장수경찰서(서장 함영욱)는 지난 21일 차량 소통이 많은 장수읍 장수의료원 앞에서 새로 도입한 ‘비접촉식 감지기’를 활용한 음주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단속은 교통관리계, 장수파출소 등 합동 단속으로, 비접촉식 감지기는 지지대에 부착된 상태에서 운전석에 있는 운전자의 입 근처로 갖다 대 직접 호흡을 불지 않아도 알코올을 감지할 수 있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최소화했다.

함영욱 경찰서장은 “음주운전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홍보·단속을 통해 교통사고로부터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경찰서는 전국적으로 최근 음주운전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관내 교통사고 예방 차원에서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부각시키기 위해 각 읍·면에서 비접촉식 음주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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