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의장 온주현)가 지난 22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제2회 추경예산안과 17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 등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5일간 진행된 제236회 임시회 일정을 마쳤다.

1회 추경 대비 506억 원 증액된 9,546억 원 규모의 2회 추경예산에는 ▲지난 4월 30일 국회를 통과한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241억 원과 ▲코로나19 대응 김제시 재난기본소득 지원금 84억 원,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사업 44억 원 등이 포함됐다.

추경안 확정으로 ‘김제시 재난기본소득 지원 사업’(시민 1인당 10만 원씩 지원)을 신속하게 추진함에 따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날 안전개발위원장 유진우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액비유통센터지원사업(자체)추경요구액 3억2천만 원에 대해 시민을 속이고 의회를 속였다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직무유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온주현 의장은 이번 추경예산의 편성 목적이 코로나19 사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인 만큼, 신속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강조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