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올해 여름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폭염대비 도민의 건강보호 활동을 안내하기 위해 온열질환의 발생현황과 특성을 모니터링 하는 것으로, 도내 20개 협력 응급실을 통해 온열질환자의 응급실 방문 현황을 신고받아 질변관리본부에 정보를 제공한다.

도는 지난해 보다 훨씬 더운 여름이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통해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은 "올 여름은 대체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변화가 클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온열질환 발생에 대비가 필요하다"며 "폭염시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섭취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은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