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지난 20일 전해성 부군수 주재로 상반기 목표달성을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보고회를 갖고 재정집행 독려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관계 부서 담당계장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부진사업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는 등 신속집행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해성 부군수는 이날 보고회에서 1억원 이상 사업을 주요 재정집행 대상으로 선정하고 각 사업의 집행상황과 애로사항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효율적으로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부서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질의 응답식으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현재 각 사업별 재정신속집행에 대한 문제점들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

군은 지난 1월부터 부군수 주재로 부서별 집행상황을 점검하고, 매주 간부회의시 실적점검 및 대책을 논의하는 등 집행률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주요 사업별 추진 실적을 상시 점검해 효율적인 재정집행이 되도록 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현안사업과 공약사업 또한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행안부 신속집행제도 활용지침에 따라 긴급입찰, 선급금 집행 활성화, 계약심사와 적격심사 기간 단축 등 관련제도를 활용해 재정집행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전해성 부군수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군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파급효과가 큰 사업들을 중심으로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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