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이형규)은 멸실 및 훼손되기 쉬운 민간소장 유물을 체계적으로 보존 ㆍ 관리하고 이를 학술연구 ㆍ 전시 ㆍ 교육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동학농민혁명과 관련된 소장가치 있는 유물과 자료를 수집 및 구매한다고 밝혔다.

수집대상 유물은 동학농민혁명과 관련된 고문서, 고서적, 사진 등 소장가치 높은 유물 로 기념재단에서 연구 ㆍ 전시 ㆍ 보존할 가치가 있는 자료 등이다.

참가 자격은 유물 및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개인, 기관, 단체이며 도굴품 ㆍ 장물 등의 불법유물은 신청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신청방법은 매도신청유물명세서를 포함한 제출서류 등과 함께 유물매도신청서를 오는 6월 5일(18:00 마감)까지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유물은 현물 접수하여 유물평가위원회에서 진위여부 판단 및 가격 등을 평가한 후 수집할 유물을 최종 선정하고 홈페이지를 통한 화상자료 공개 등의 절차를 거쳐 예산 범위 내에서 구매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구매한 유물은 향후 자료 번역 등 학술 연구 ㆍ 전시 등에 활용하고 가치가 높은 유물에 대해서는 문화재 지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은 보다 자세한 사항은 기념재단 홈페이지(www.1894.or.kr) 및 전화(☎ 063-538-2897/ ksy8190@1894.or.kr)로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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