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는 임산부‧영유아를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인 영양플러스사업 참여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보건소에 따르면 이 사업은 임산부(임신부, 출산부, 수유부) 및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영양교육과 보충식품을 지원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하는 능력을 길러 임산부 및 영유아의 건강기초를 다지는 사업이다.

영양플러스사업에 지원할 수 있는 대상자는 가구 규모별 기준 중위소득 80%미만인 가구(건강보험료 3인 가구 기준 직장 104,090원, 지역 95,023원)로 관내 거주하는 임신‧출산‧수유부와 66개월 미만 영유아라면 누구든 신청 가능하다.

신청 시에는 신체계측, 빈혈 검사를 한 후 빈혈, 저체중 등 영양위험요소가 발견되면 대상자로 최종 선정돼 6개월에서 최대 1년간 생애주기에 맞는 영양교육과 상담, 맞춤형 보충식품 지원 등 영양불균형 개선을 위한 서비스를 받게 된다.

생애주기 중 영양관리가 중요한 시기인 만큼 우리지역의 신선한 식품과 친환경농산물이 포함된 쌀, 감자, 당근, 달걀, 우유 등의 양질의 보충식품으로 가득 채워진 영양플러스 박스가 매달 각 가정으로 배송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익산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신청안내를 참고하여 보건소 영양플러스실로 방문 접수하면 되며,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을 받을 경우에는 제외된다.

익산시 한명란 보건소는 “임산부의 영양상태는 엄마와 아기의 평생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 시기에 올바른 영양관리가 유지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