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건강기능식품 제조브랜드로 알려진 ㈜함소아제약이 익산에 둥지를 틀어 지역경제 황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익산시는 20일 ㈜함소아 조현주 대표, 정헌율 시장, 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장, 우범기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 제3일반산단 투자를 위한 투자협약(MOU) 및 분양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함소아제약은 익산 제3일반산단 29,753㎡ 부지에 250억여원을 투자하여 90여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계획으로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다수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키통키 등 어린이 건강기능식품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함소아제약은 2005년 설립 이래 다양한 제품 개발을 위해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으로 세분화하여 최고의 제품을 선보이면서 한방 시장의 산업화, 대중화,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우수한 인력 양성, 천연물 신약 연구, 안전한 한방 의약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익산 제3산단으로 공장이전을 결정하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경제 상황에서 익산시에 투자를 결정하여 주신 회사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익산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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