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전북 서해안 지질공원 지오파트너와 협약식을 20일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해 모항해나루가족호텔, NH농협생명변산수련원, 소노벨 변산, 바다호텔, 슬지제빵소 등 5개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권익현 군수는 "전북 서해안은 2017년 9월 환경부로부터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아 지질공원 운영에 지역주민과 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오파트너 발굴, 지오상품 개발 등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변산반도 국립공원, 전북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전라북도 공예협동조합, 유유마을, 모항마을, 별장횟집, 향토바지락죽 기관은 2017년부터 지질공원과의 협력관계를 유지해가며 탐방·체험 프로그램, 축제 등 지역과 지질공원 활성화에 힘써왔다.  

부안은 더 넓은 분야에서 지역주민들이 우리군의 다양한 자원의 가치를 이해하고 지질공원 활성화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전북 서해안 국가지질공원 지오파트너 협약식을 진행했다.

특히, 국가지질공원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정의된 지질공원은 지질자원과 비지질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주민의 소득증대를 모색하고 이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협약식을 통해 부안군청과 협력기관들은 지질공원 교육과 관광, 지역상품과 체험프로그램 홍보, 탐방객 안내 및 편의 제공, 지질공원  및 지역축제에 대한 상호지원 등 지역경제 및 지질공원 교육프로그램 운영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협약했다.

또한, 협력 관계 구축으로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추진에 지역기업 및 주민들이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로 권익현 군수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통해 지질·생태·문화가 어우러지는 글로벌휴양관광단지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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