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국내산 동계사료작물 수확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19일 도에 따르면 올해 동계사료작물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3200ha 증가해 2만2100ha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품질 사일리지 생산을 통한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과 고급육 생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실제 육성단계 한우 거세우에 국내산 양질의 조사료 급여는 체구발달을 극대화시켜 고급육 생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2019년도 기준 전국 한우거세우 고급육생산비율을 비교한 결과 도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1++등급 출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도는 올해 41만2000톤의 조사료를 생산해 축산농가에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1232억원의 수입조사료 대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성재 도 축산과장은 “일기예보 등을 주시하여 적기수확, 건조 등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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