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워터클린이 개발한 살균 공기청정기에 분사되는 '지솔' 용액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북 익산의 생물안전차폐시설(ABSL-3)을 갖춘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배양받아 다양한 연구에 착수했는데, 이달 7일 워터클린이 개발한 공기청정기에서 사용되는 '지솔' 용액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99.9% 제거했음을 발표했다.  
지솔 용액은 백신이나 치료제 등과 달리 바이러스 RNA 계열이 바뀐다고 해도 세포막 자체를 파괴하는 메커니즘으로 바이러스를 사멸시키기 때문에 다양한 바이러스에 대한 대비가 될 수 있다.
또한 한 번 분사로 살균 효과가 3~6개월 이상 유지된다.  지솔 용액은 미국FDA에 등록돼 있기도 하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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