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정부24’와 ‘무인발급서비스’ 등 비대면 민원서비스 활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군산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대면접촉에 따른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민원서류 발급·신청 시 ‘정부24’와 ‘무인발급서비스’ 이용을 홍보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군산시에서 운영 중인 무인민원발급기는 ▲군산시청 ▲나운2동주민센터 ▲수송동주민센터 3대 ▲산단민원센터 2대 ▲조촌동주민센터 ▲소룡동주민센터 ▲늘푸른도서관 ▲군산세무서 ▲미룡동 평생학습관 ▲군산연안여객터미널 ▲비응항 ▲군산공항 ▲동군산병원 ▲군산의료원 등 모두 17대이다.

설치지역별로 운영 시간과 발급 가능 서류가 다소 차이가 있어 등기부등본을 비롯해 가족관계등본 등 법원 관련 서류발급과 업무시간 외 이용할 경우 군산시청 홈페이지에서 이용 가능 시간 및 서류를 확인 후 이용하면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 두기 운동 확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비대면 민원처리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무인민원발급기와 정부24를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민원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정부24’는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행정기관 방문 없이 인터넷으로 필요한 민원을 발급과 열람할 수 있는 정부 온라인 민원포털 창구이다.

또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대장, 장애인 증명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등의 서류를 무료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20일부터는 국내선 항공기 탑승 시 전자증명서로도 신원 확인을 받을 수 있는 이 창구에서는 스마트폰에서 ‘정부24’ 앱을 이용해 전자증명서 주민등록 등·초본 등 모두 13종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온라인에서 `정부24'에 접속해 원하는 민원서비스 선택 후 본인 확인이 필요한 민원의 경우 금융기관에서 발급받은 공인인증서 로그인 후 민원신청을 하면 된다.

이밖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해 주민등록 등초본을 비롯한 90여 종의 민원서류도 즉시 발급받을 수도 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