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5일 오전 6시 30분께 군산시 비응항에서 표류하고 있던 변사자가 발견돼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변사자는 인근 주민의 신고로 발견됐으며, 트레이닝 복 차림으로 바다 위에 떠 있었다.

조사 결과 이 변사자는 항내 정박하고 있던 9.1t급 어선 선원 A씨(58)로 확인됐다.

해경 관계자는 “A씨가 선박과 선박 사이를 건너던 중 실족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수현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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