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는 해양환경관리법을 위반한 혐의로 7.9t급 새우잡이 어선 선장 A씨(66)를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군산시 비응도 북서쪽 5.5km 해상에 20리터들이 엔진오일 폐유통 2개를 떨어뜨려 해상을 오염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과실이라고 해도 바다를 오염시키면 처벌을 피할 수 없다”며 “선박에서 발생하는 폐수나 폐유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김수현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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