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은 이달 13일 성덕 경제사업장에서 저온창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관내 주 재배 작목인 배를 비롯한 복숭아, 딸기 등의 공동선별장을 운영하면서 저온창고 부족 때문에 생산물량의 원활한 수급조절을 통한 농가 수취가격 향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2019년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저온창고 증축) 대상자로 선정돼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
전주시 덕진구 원동 570번지외 2필지의 경제사업장 2만7,574㎡ 부지 내에 총공사비 약 10억 원을 투자해 675㎡의 저온창고를 증축했으며, 50평짜리 저온창고 4개로 구성됐다.
이우광 조합장은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영농자재백화점을 개장했고, 이번에 저온창고를 증축했으며, 앞으로도 주유소, 하나로마트(로컬푸드), 친환경 벼 건조·저장시설 등을 확충해 북전주농협 조합원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농협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