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풍수해,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재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약 5개월 동안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수방자재 실태와 인명피해 우려지역 및 재해 예·경보시설을 점검에 나섰다.

재난대비 협업기능별 유관기관 실무반을 편성하여 협조체계를 구축, 본격적인 사전 대비 태세에 들어갔다.

특히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는 폭염상황관리 T/F팀을 운영하여 군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 운영과 폭염국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며,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상시 기상상황 모니터링과 기상상황별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응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상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태풍과 집중호우, 폭염 등에 의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비에 철저를 기해 안전한 진안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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