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3시 19분께 완주군 운주면 인근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완주군 일부 지역에 진도 3이 관측됐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진도 3은 주변에서 트럭이 지나가는 정도의 진동”이라며 "전북도에 진동을 느낀 몇몇 지역 주민들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진은 지난 3월 군산, 4월 장수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발생한 규모 2.0 이사의 지진이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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