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와 전국공무직노조 정읍시지부는 지난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노사협력을 위한 ‘정읍시 노사협의회’를 유진섭 시장과 이권로 지부장을 비롯한 노사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가졌다.

이날 정읍시와 노사는 직원복지와 복무에 관한 6개협의 사항에 대해 서로 논의하고 시정발전과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에 힘을 모아가기로 약속했다.

특히, ‘근로자참여 및 협력증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임금, 수당 및 업무분장과 같은 근무 여건 개선과 공무직에 대한 합리적 인사 기준안 마련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앞으로 시와 노동조합은 근로자의 복지증진과 건전한 노사관계 발전을 위해 분기별로 노사협의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노사는 정기적 소통을 통해 신뢰 형성과 행정 서비스 강화, 공무직원의 삶의 질 향상 및 고충 처리 등 화합과 생산적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권로 지부장은 “공무직 근로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조성과 복지증진을 위해 시 측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진섭 시장은“시와 노동조합의 노사관계가 공공기관 노사 상생문화를 선도해 나가길 바란다”며 “노사 간의 다양한 소통 채널을 구축해 성숙한 노사관계를 만들어 시민행복행정을 실현하는 데 함께하자”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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