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의장 김경구)가 12일 제228회 임시회를 열고 코로나19 함께 조기 극복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등에 대해 심의를 하기 위해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을 위해 제3회 추경 예산안과 2020년도 기금운용 계획 변경(투자진흥기금 계획 변경) 등 2건의 부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 심의될 제3회 추경 예산안 규모는 제2회 추경 1조 3919억 3,000만 원보다 1230억 3,900만 원(8.8%)이 증액된 1조 5149억 6,900만 원으로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적으로 확정하게 된다.

이와 관련 군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축소된 행사성 경비와 국내외여비 등 경상적 경비의 삭감, 세출 구조조정으로 재원을 마련, 유례없는 위기상황에 신속하고 긴급하게 대응하고자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라고 설명했다.

김경구 군산시 의회 의장은 “비상 경제 시국인 만큼 코로나19와 관련된 추경 예산안을 빠르게 처리해 생활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