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일보 편집국은 11일 본사 기자들을 대상으로 2/4분기 기자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 편집규약 준수와 관련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장병운 편집국장을 비롯, 본사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편집국장실에서 진행됐으며, 본사의 기자 윤리강령, 편집규약 교육 및 취재편집 방향 등에 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서 장병운 편집국장은 "현장에서 코로나19 관련 취재를 진행하면서도 언론인으로서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를 다하고, 본보가 정한 편집 규약과 취재윤리 실천요강 등도 준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병재 부국장은 "지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항상 사실만을 쫓아야 하며, 펙트도 체크해야 한다"면서 "공정보도를 위해 양쪽 의견이 같은 무게로 실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수현 기자는 "보다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다양한 취재원을 만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천 부장은 "코로나19로 현장 취재기자들의 활동 범위가 좁아진 게 사실이지만, 보다 다양한 기법으로 취재원들과의 인터뷰 접점을 찾도록 부서원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최초 기자는 "편집부 역시 기사를 읽고 또 읽어서 취재기자들이 현장에서 무엇을 놓쳤는지를 조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병운 편집국장은 "언론인으로서 지켜야 할 원칙이 점차 강화되고 있고, 독자들의 눈은 점차 매서워지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행동지침까지 준수해 언론이 사회의 공기 역할을 다 하고 있다는 인식을 확신시켜야 사회도 건강해지고, 기자들도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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