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차세대 농촌진흥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7일 제2청사 강의실에서 올해 역량강화 교육을 가졌다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교육이 미뤄졌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방역지침 준수 하에 역량 강화 교육을 가졌다고 말했다.

농기센터에 따르면 전년도에는 다품목(식량, 채소, 베리, 과수)교육과 현장실습 위주의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했으나, 올해는 2개 품목(벼, 고추)을 중점으로 재배기술 교육과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강사 육성을 위한 강의 중심의 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

교육은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첫째 주 목요일에 추진하고 19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벼 분야 9명, 고추 분야 10명으로 매회 4명의 직원들이 벼와 고추에 대한 재배기술을 발표하고 정보를 공유한다.

또한 발표 후에는 선배 공무원으로부터 강의에 대한 평가와 재배기술에 대한 보충설명을 듣는 시간도 갖는다.

특히 시는, 입사 10년 미만의 신규직원들은 별도로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매월 화요일 일과 후에 자율적인 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전직원을 대상으로 SNS를 이용한 농업정보 공유방을 만들어 농업 현장 문제에 대해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정읍의 대표작물인 벼와 고추를 중점으로 발표 실습과 교육을 추진하겠다”며 “내년도에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다른 작물 선정하여 농촌진흥공무원의 세대교체에 따른 품목별 농업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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