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주산면(이평종 면장)과 신천마을 주민들은 최근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에 함께 꽃을 심고 가꾸는 꽃단지를 조성했다.

이번 신천마을 꽃단지 조성사업은 외지인을 중심으로 투기되는 각종 불법쓰레기를 원천봉쇄하고 마을의 아름다운 경관 조성을 위해 이뤄졌다.

주산면 등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7일까지 약 2주간에 걸쳐 굴삭기 등을 투입해 노면을 정리하고 정원석과 1500주의 꽃나무를 식재했으며 신천마을 부녀회 등 주민들의 도움으로 메리골드 800주, 페츄니아 1000주 등을 식재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했다.

이평종 주산면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에 귀를 기울이고 주민의 복지 제고와 함께 깨끗한 주산, 사람 찾는 부안을 만들기 위해 앞장 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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