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우기 전 집중 호우에 대비해 관내 238개소 소하천에 대해 오는 20일까지 관리실태 점검과 정비에 나선다.

군은 11개 읍·면과 합동반을 꾸려 △우기 전 제방 및 호안 등의 정비 및 준설 △제방에 설치된 수문 등 인공구조물의 관리상태 △소하천 내 하천수 흐름에 지장을 주는 각종 장애물 제거 △소하천 불법 점용 상황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군은 5월 말까지 점검결과를 분석해 소하천 기능 강화를 위한 유지 보수 및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진안군은 올해 소하천 준설사업에 4억5000만을 투입해 4월말까지 40개 소하천 준설사업을 완료했다.

정홍기 안전과장은 “이번 점검으로 우기 전 소하천 내 재해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정비하여 수해예방 및 주민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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