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두 달간 닫혀있던 지역 내 도서관들을 11일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코로나19 대응 완화 조치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과 독서문화 활동 영위를 위해 3개 공공도서관과 14개 작은 도서관을 단계적으로 개관한다는 것.

이에 따라 시립중앙도서관과 신태인도서관, 기적의 도서관 및 14개 작은 도서관(북면, 상동, 고부, 수목토, 옹달샘, 수성, 감골, 초산, 실버, 상교, 꿈꾸는, 다문화, 책향기, 문화의 집)은 1단계로 제한적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데 발열 체크 및 출입 대장을 작성하고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후에 입장해야 한다.

특히 대출 반납만 가능하고 좌석 착석 등 머물러 책 읽기는 제한되고 복사와 출력, 원문 DB 열람은 중앙도서관에서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시는 다음달 1일부터는 2단계로 자료실과 열람실 등 도서관의 모든 시설을 전면개방하기로 했다.

아울러 문화프로그램 참여 및 동아리방 이용도 가능하다.

자료실이 개방 운영됨에 따라 기존에 시행하던 대출 예약제는 11일 이후부터 중단된다.

한편 도서관 관계자는 자료실 이용 및 문화프로그램 일정 변경사항 등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고 기타 문의 사항은 중앙도서관 063-539-6432로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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