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군산시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주관한 ‘2020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에 공모해 전국 226개 지자체 가운데 최종 5곳에 선정되며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군산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과정에서 전국 최초 시 직영으로 운영되는 발달장애인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관내 장애인 평생교육 기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장애인 평생교육의 선진도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과 관련 “지역 내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통해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가 중요하다”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배우고 성장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애인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구현을 위해 공모한 군산시는 이번 사업에 ‘함께 배움,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강령으로 국비 3억 원, 지방비 3억 원 등 모두 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관련 기관 네트워크 구축, 장애인 평생교육 종사자 역량 강화, 부모교육 등과 개인 중심의 맞춤형 평생교육을 제공을 위한 기초문해, 문화예술, 직업능력, 인문 교양, 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군산시는 발달장애인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양질의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운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