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학교기업 원네이처가 3단계 학교기업 지원사업에 전국 4개 연합형 사업단으로 최종 선정돼 5년 동안 총 26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교육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3단계 학교기업 지원사업은 학교기업에서 다양한 ‘일 경험’을 통해 현장 적응형 인재를 양성하고, 학교기업 인프라 및 운영 성과를 지역 사회와 공유하여 교육에 재투자하는 사업이다.

주관기관인 원네이처는 참여기관인 원광보건대 학교기업 WM힐빙테라피, ㈜마더스제약, ㈜아이큐어, 협력기관인 전북테크노파크,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연합형 사업단을 구성했다.

이번 선정평가에서 연합형 사업단은 △지역 수요에 맞는 현장 맞춤형 인재 및 창업 인재양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식품 개발 및 품질검사 서비스, △재직자 교육을 통한 지역 소기업 육성, △전라북도/익산시 대응자금 확보 등 전라북도 혁신성장산업(라이프케어·스마트농생명) 육성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높이 평가받았다.

원네이처 총괄책임자인 문연자 교수는 “3단계 학교기업 지원사업이 연합형 사업단으로 선정됨에 따라 기존 단독형 학교기업이 갖고 있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지역 산업 맞춤형 현장실무인재 및 창업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산업 육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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