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코로나 19’의 확산세 진정에 따라 일상복귀에 중점을 두는 ‘생활 속 거리두기’에 대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는 7일 강임준 시장을 비롯한 관과소장 및 직원들은 지역 자생단체 회원들과 함께 나운동과 수송동, 월명동 일원의 상가 밀집지역 3개소에서 시민들에게 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에 나섰다.

‘생활 속 거리두기’란 일생생활과 경제‧사회활동을 영위하면서도 감염 예방활동을 철저히 지속해 나가는 새로운 일상의 장기적, 지속적 방역체계를 말한다.

이에 따라 시는 공공시설에 대해서 시설 특성별 상대적 위험도를 고려해 방역 지침을 마련 후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근대역사박물관을 비롯한 철새조망대, 채만식문학관 등은 지난 6일부터 문을 열었으며, 시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은 오는 8일부터, 수영장을 제외한 체육시설은 11일, 평생학습관과 동네문화카페, 여성교육장 등은 25일부터 각각 시민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불편하고 힘든 상황에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협조로 우리 시에는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다”며 “그러나 여전히 코로나의 위협이 남아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 스스로가 방역의 주체가 되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생활화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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