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용 친환경 쌀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가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창군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학교급식 납품이 중단된 친환경 학교급식납품업체를 돕고자 1차는 고창군 농산물 유통센터에서 2차는 선운산도립공원에서 이틀간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를 실시했다.

판매행사에서 준비된 물량인 잡곡 714㎏, 쌀 720㎏을 완판 해 450여만원 수입을 올려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을 줬으며 친환경 잡곡세트 3종을 3㎏에 1만원, 유기농 쌀 10㎏을 2만9000원에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이영윤 농어촌식품과장은 “군민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저렴하게 공급하고, 어려움이 처한 업체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상생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판매행사를 마련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었지만 여전히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보다 안전한 드라이브 스루 판매방식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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