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용담호 광역상수원 지킴이 활동이 본격 시작된다.

진안군은 6일 용담호 광역상수원 지킴이 발대식을 갖고 결의문 낭독과 수질자율 관리 필요성 등 직무관련 교육 등을 진행했다.

올해는 지킴이 42명을 최종 선발해 오는 10월까지 쓰레기 불법투기행위 및 불법 낚시·어로행위 단속, 유입하천의 수질관리를 위한 감시 및 계도 등의 활동을 펼친다.

6개월 활동기간 동안 수질 감시 및 정화 활동을 통해 용담호 상수원 보호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용담호는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 대신 수질 자율관리를 통해 2년 마다 받는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내며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지킴이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08년부터 운영되어 온 용담호 광역상수원 지킴이는 일자리 확대 차원에서 격년제로 채용하고 있으며, 여성채용 30% 이상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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