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옥구읍에 들어선 가칭 옥구도서관이 ‘산들도서관’으로 명명됐다.

군산시는 지역의 지식기반확충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및 정보격차 해소를 통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군산시 옥구읍 선제리에 조성하는 (가칭)옥구도서관의 명칭을 공모한 결과‘산들도서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명칭공모는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14일까지 옥구읍과 옥서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모두 21명 21건이 응모됐으며, 시민, 시의원, 교수 등이 참여한 도서관운영위원회를 통해 최종 명칭을 선정했다.

군산시립도서관 측은 이번 명칭공모가 지역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지역의 특징을 담은 참신하고 창의적인 명칭이 선정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산들도서관’은 옥구읍과 옥서면의 지역적 특성과 산들의 의미를 부여해 독서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 도서관으로 자리매김 하는 바람이 담겨 있다.

‘산들도서관’은 3층 규모로 1층 유아동자료실, 2층 종합자료실, 3층 강당으로 조성해 상반기 개관준비를 마치고 2020년 하반기 개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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