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형 재난기본소득 하루 속히 신청하세요”.

전주시가 27일 신청 마감을 앞두고 재난기본소득 지원을 신청하지 않은 시민들의 기한 내 접수를 당부했다. 신청 마감은 5월 1일이다.
전주형 재난기본소득은 중앙 정부와는 별개로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는 취약계층 5만여 명에게 1인당 52만7000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날 현재 총 신청자는 4만7,951명이며, 이 중 3만2,797명에 대한 지원이 결정됐다. 특히, 판정 심사 중인 시민이 약 1만5,000여명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당초 계획인 5만명에는 못미치는 수치다.

신청하려는 시민은 방문 전 상담을 통해 필요한 서류에 대한 안내를 받은 뒤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지난 24일 마감됐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경제적 위기에 놓인 취약계층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단 한 명의 위기 시민도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더 많은 시민들이 기한 내에 신청할 수 있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 공고를 확인해 동별 상담전용 전화번호로 문의하면 된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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