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에 선정된 지자체는 전북 김제시를 비롯한 5곳으로 결정됐다. 선정된 지역은 체험과 관광, 식사, 숙박이 어우러진 체류형 여행 프로그램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이 이어진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농촌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중인 '2020년 지역단위 농촌관광 공모사업'의 최종 5개 시·군을 선정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은 지자체가 지역의 농촌관광 운영 주체들과 연계·협력하고, 특색있는 농촌 및 관광자원을 활용해 체류형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시·군은 체류형 여행상품 개발·운영, 홍보 및 정보제공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3년간 3억 6천만 원(국비 50%, 지방비 50%)을 지원받게 된다.

김제시의 경우 '지평선 논두렁놀두렁! 김제 농촌체험여여행'이란 상품명을 내걸고 지원, 최종 선정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5개 시·군의 여행 프로그램들은 그 지역만의 매력적이고 독특한 자원들을 잘 연계해 많은 여행객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진정 이후 어려운 우리 농촌 지역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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