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산림조합(조합장 고석빈)은 28일 코로나19와 관련해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군산시에 기탁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지역 업체 및 단체의 나눔이 이어지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군산시는 군산은파요양병원(회장 김도연)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20kg 100포(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9년 나운동에 개원한 은파요양병원은 양한방 협진 병원으로 올해부터 군산시와 업무협약을 진행해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도연 회장은 “바이러스에 취약한 어르신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같은날 군산산림조합(조합장 고석빈)도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군산시에 기탁했다.

군산산림조합은 1962년 발족돼 군산지역의 맞춤형 산림 육성과 도심권 내에도 늘푸른 숲 도시 조성에 노력을 해오고 있다.

고석빈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갑작스런 어려움으로 인해 기업 뿐 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힘겨움 속에 있다”며 “이럴수록 이웃과 함께 해결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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