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진행되는 도시 재생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고창군이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창군도시재생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주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고창군 도시재생 서포터즈’, ‘고창군 청년 도시재생 야간학교’, ‘고창군 도시재생 주민참여 프로젝트팀’ 등을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

우선 '고창군 도시재생 서포터즈'은 군민 10명으로 구성해 고창군 도시재생사업 지역을 취재하고 스토리텔링을 통한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제작해 군민들에게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고창군 청년 도시재생 야간학교'는 고창지역 청년 10명과 함께 도시재생대학 진행. 향후 지역 청년 도시재생 협의체의 결성과 도시재생 활동가 양성 등 청년들의 도시재생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이어 '고창군 도시재생 주민참여 프로젝트팀'은 지역주민이 스스로 주도해 지역 현안문제와 과제를 해결하고 필요한 사업을 실행하기 위해 주택건축, 사회공동체, 문화예술 분야에서 3개의 프로젝트팀을 선정하고 시범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고창군 도시재생사업의 성장기로,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민 주도 도시재생의 발판을 마련하고, 고창만의 특색을 지닌 도시재생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센터는 모든 프로그램에 도시재생 기초 소양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고창형 도시재생 참여모델을 만들어 간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으며 각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창군 도시재생지원센터(☎070-5001-5607~8 또는 블로그 blog.naver.com/lets-gochang)로 문의하면 된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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