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면 이장단협의회(회장 류창현)가 이장 수당 전액을 고창사랑상품권으로 구입키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고창사랑상품권의 취지에 이장들이 공감하면서 이뤄졌으며 무장면은 39개 행정마을로 구성돼 구입 규모는 월 900만원에 이른다.

류창현 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장단의 결정이 지쳐가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으며 황한규 면장은 “이번 무장면 이장단의 고창사랑 상품권 구입으로 인해 고창사랑상품권 유통이 더욱 촉진되고,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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