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업 대행서비스가 관내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유기상 고창군수가 지난 24일 농작업 대행서비스 현장을 찾아 마을주민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관계전문가 등과 함께 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영농 현장행정을 펼쳤다.

이날 유 군수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고창 공읍면 석교리 농작업 대행현장을 방문하고 트랙터를 직접 운전하며 흙을 고르는 등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앞서 고창군은 농기계조작이 어려운 어르신과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을 대신해 주는 농작업대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만 60농가(10㏊)의 서비스 신청을 접수 받아 현재까지 40농가(7㏊)가 대행서비스를 받았다.

유기상 군수는 “앞으로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점차 확대하는 등 농가 편의제공으로 좀더 쉽고 편하게 농사짓는 영농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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