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021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활동상황 보고회를 갖고 진행 상황 점검에 나섰다.

군산시는 27일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강임준 시장 주재로 간부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중점 확보대상 사업에 대해 정부 동향을 분석하고, 사업별 대응 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시에서 건의한 신규사업에 대한 중앙부처별 예산 반영여부에 대한 동향 분석이 이뤄졌고, 이에 따른 향후 대응 논리 개발과 부처 설득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군산시 주요 확보대상 사업으로는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 조성(450억) ▲조선해양설치·운송 인프라 구축(250억) ▲배달의명수 온라인 종합 배달앱 구축(19.3억)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PooL 490억) ▲군산형 일자리 창업모델 혁신창업팩토리 구축사업(30억) ▲전기자동차 에너지시스템 전주기활용체계 구축(280억) 등으로 지역 산업구조를 개편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국가사업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 침체가 더욱 가속화 되는 상황에서 이제는 국가예산도 체질 개선을 해야 한다”며 “단순 SOC사업을 탈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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