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 이하 재단)은 지난 23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지파잉 2,6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향후 농촌지역 신협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을 선정하여 지팡이를 무료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에 기부되는 주덕 '천수장 지팡이'는 1년생 명아주로 만들어 예로부터 어르신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효를 실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가정의 달 및 환갑을 맞이한 어르신들의 선물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신협이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작년 어부바孝예탁금을 출시하는 등 금융으로 보다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효를 실천하고, 코로나19 한파로 움츠러든 지역 경제와 나눔 문화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 3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마스크 및 손 세정제 20만 개 기부를 시작으로 피해 지역민을 위해 1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추진하는 등 총 21억 원 상당을 기부한 바 있다.

또한, 호주 산불 성금 지원, 장애인 및 교통약자를 위한 차량 기부, 불우 영화인 주거 복지 지원, 전통문화예술 단체 후원 등 소외계층의 복리증진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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