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임준 시장이 24일 당정협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군산지역위원회 관계자들에게 지역의 희망을 만들어 가는 일에 적극적인 협조와 끊임없는 조언을 해달라며 부탁하고 있다.

군산시는 24일 더불어민주당 군산지역위원회와 당정 간담회를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긴밀한 공조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신영대 국회의원 당선인을 비롯한 군산시 도의원과 시의원, 당 관계자들과 군산시장, 부시장, 국·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당정협의회에서는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와 현안사업 추진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이날 신영대 국회의원 당선인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중앙 공공기관 군산유치 ▲전기차클러스터 구축 및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통한 산업생태계 다변화 ▲새만금, 고군산, 근대역사지구를 잇는 국제관광거점 사업추진 ▲군산 수산업 제2 부흥시대 선도 등 5가지 주요 현안 사업추진을 당정 공조 현안으로 정하고 전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이어 군산시 국소장들이 2021년도 군산시 중점 국가 예산 신규 확보 대상 사업에 대해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당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이날 군산시에서 밝힌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 조성사업 (450억) ▲조선 해양 설치·운송 인프라 구축사업(250억) ▲군산시 가족센터 건립 사업(60억) ▲군산 상생형 일자리 창업모델 혁신제조 창업팩토리 구축사업(30억) ▲배달의 명수 온라인 종합 배달 앱 구축(19억) ▲월명동 도시재생뉴딜사업 (290억) ▲ 군산푸드생활 문화나눔터(20억) 등이다.

군산시는 이 같은 사업에 대해 향후 중앙부처와 기재부 대응에 정치권의 공조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새만금 인입철도 건설사업(1조 2953억) 등 대형 국책사업이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에 통과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했다.

강임준 시장은 이날 당정협의회에서 “군산시 발전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모인 만큼 지역의 희망을 만들어 가는 일에 적극적인 협조와 끊임없는 조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신영대 국회의원 당선인도 “지금의 위기를 하루빨리 극복하고 군산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전해질 수 있도록 현안사업 추진과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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