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읍 의암공원 전경

장수군 장수읍 의암공원 일대에 녹색 도시숲이 조성된다.

장수군은 장수한우랑사과랑 축제가 열리고 이용객들이 많은 의암공원 일대에 사업비 5억원을 투자해 도시 숲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시숲 조성사업은 도심지내 공한지 및 생활권 주변 자투리 땅을 대상으로 녹색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연중 많은 주민들과 내방객들이 찾는 의암공원 내 2ha 내외 규모의 도시 숲이 조성된다.

도시숲에는 축제여건 및 개화시기 등을 고려한 수목 등을 식재해 사계절 특색 있는 녹지경관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의암공원 주변도로와 호반을 연결하기 위해 메타쉐콰이아 110주와 관목울타리를 식재·조성한다.

또 누리파크 진입로 내 왕벚나무 보식을 통해 인접 관광지를 활성해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조성사업을 통해 기존의 공한지 및 쓸모없는 땅을 녹색 쉼터로 탈바꿈시키고 도심속 휴식 공간을 주민들에게 제공한다.

한편, 도시숲은 4월중 착공에 들어가 오는 6월께 조성 완료 될 전망이다.

문민섭 산림과장은 “지속적인 도시경관 조성사업으로 도심지 내 녹색공간을 형성하고 군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과 쉼터를 조성해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장수군의 녹색문화 창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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