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수행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우수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

고창군은 23일 적극행정을 장려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추진해 군민행복 구현을 실현한다는 방침에 따라 ‘2020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공직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과 적극행정에 대한 군민 체감도 향상을 목표로 지난해 말 ‘고창군 적극행정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추진체계를 구축하는 등 적극행정 추진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올해는 공직 내 적극행정 정착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실행방안을 보면 적극행정 추진체계 고도화, 적극행정 문화 확산,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 및 지원, 소극행정 없애기, 공직정착 등 4개 분야에 감사·징계 부담을 줄이는 사전컨설팅제와 적극행정 면책제도 운영, 적극행정 공무원 법률적 지원 및 인센티브 부여, 소극행정 엄정조치 등 9개 핵심과제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대내외 홍보의 일환으로 군 홈페이지(군민참여-적극행정-적극행정)에 적극행정 관련 범정부적 홍보자료(카드뉴스, 홍보영상물 등)를 게시하고 적극행정 우수공무원과 우수사례를 군민들로부터 추천받는 등 군민과의 소통에도 적극 노력 할 계획이다.

유기상 군수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어느 때보다 공직자의 적극행정을 통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시기다”며 “절차나 규정에 얽매여 문제해결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공직문화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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