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은 공동급식작업장에서 “사랑나눔 생필품 꾸러미”를 만들어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정읍관내 무의탁노인과 차상위계층 150세대에 직접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유남영 조합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은 오전 10시부터 공동급식 작업장에서 재배분과 소포장을 통해 150개(개당 5만원)의 생필품 꾸러미를 만들었다.

생필품 꾸러미에는 손소독제를 포함해 라면, 통조림, 달걀, 김자반, 한우사골곰탕, 과자, 두유 등 10종으로 구성해 정읍농협 관할 126개 영농회회장과 담당직원들이 수혜자의 집을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는 것.

유남영 조합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꾸러미 전달이 무의탁노인 등 취약계층의 위기 극복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정읍농협은 고객과 조합원이 방문하는 모든 시설에 소독을 철저히 해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읍농협 사랑나눔봉사단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2주에 한 번씩 120가구의 무의탁노인들을 위해 밑반찬을 만들어 그간의 안부를 확인하고 직접 배달하고 있으며, 공동급식작업장에는 방역소독을 철저히 하고, 자원봉사자들은 마스크쓰기 생활화와 개인소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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