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전면적인 개보수 공사에 착수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은 지난해 체육시설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결과 2020년 국민체육진흥기금과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총 34억원 규모를 지원받아 진행하게 됐다.

주요 사업내용은 문예체육회관 개보수, 월랑공원 족구장 보수, 파크골프장 시설 보강, 읍면 게이트볼장 보수, 공공체육시설 조명설치 사업 등이다.

이 중 2000년 준공된 문예체육회관은 실내체육관과 탁구장 등으로 사용되어 왔으나 시설 노후로 인한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번 공사를 통해 노후 시설물을 전면 보수하여 군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생활체육기반을 제공하고 군민의 체육활동을 장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공공체육시설 개선을 통해 노후 시설물의 안전사고 위험요인 제거는 물론 군민 생활체육 진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군민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한 시설 확충·개보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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