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테크노파크는 전북산업의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고 도내 R&D기관에 타 지역의 연구원을 유치하기 위해 2020년 'R&D기관 우수연구원 유치를 위한 주거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다음달 4일까지 공고한 'R&D기관 우수연구원 유치를 위한 주거비 지원사업'은 타 시·도 거주 우수연구원의 도내 R&D기관의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도내로 주거지 이주 시 주택마련을 위한 주거비 자금 대출액의 이자보전을 통해 도내유입 R&D연구기관 연구자를 확보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거비 지원사업의 지원 내용은 아파트·주택 등을 임차·매입·신축 자금에 한해서는 대출금 1억5,000만 원 이내 금액에 대한 이자를 연간 최대 4% 지원해주고, 월세자금은 연간 최대 400만 원까지 월세액의 80%를 지원해 준다.
지원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도내 연구기관 소속 연구원은 5월 4일까지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해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전북테크노파크 R&D종합정보시스템에 신청하면 된다.
주거비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원 사업에 선정된 연구원에 대해서는 2년간 지원할 예정이며, 가족을 1인 이상 동반해 이주한 연구원에 한해 연장신청 시 1년간 추가 지원해 최대 3년 동안 지원할 예정이다.
(재)전북테크노파크 이송인 센터장은 "주거비 지원사업을 통해 전국적인 우수연구원 확보 경쟁에서 보다 유리한 입장에서 타 시·도 R&D우수인력을 유치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도내 R&D연구 역량 강화와 지역 기술혁신을 주도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우수연구원을 확보해 지역R&D 연구역량 확충을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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