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 2020년 무지개다리사업 문화공동체 형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등 지역 내 5개 기관과 지난 17일 사업 매개공간 무지개복덕방에서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재단을 포함해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익산시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 익산노동자의집(천주교전주교구성요셉근로자의집), 익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총 6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다양성이 지역사회 내에서 주체별 세분화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추진키로 했다.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전국의 26개 지역문화기관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주체들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진행되는 사업이다.

익산에서는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을 주축으로 ‘문화로 소통하는 다다(多多)익산’을 통해 문화다양성 기반 구축과 발굴, 확산에 이르는 13개 사업을 진행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문화다양성 정책을 논하는 다가치협의체(익산시문화다양성위원회), 매체를 통해 교류하는 마을공동체미디어, 익산 아름다운 순례길 ‘같이 걸을까’ 등이 있다.

특히 2020년부터는 지난해에 시범 운영한 로컬 콜라보레이션을 확대 운영해 다양한 생활문화예술매개체를 발굴하고 협업을 통한 광범위한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재)익산문화관광재단 문화정책팀(063-843-8811) 또는 무지개다리사업 인스타그램(@iksan_rainbow_2013)과 페이스북(facebook.com/iksanrainbowbridge)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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