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돕기” 추경예산 6472억 편성

김대연 기자l승인2020.04.20l2면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전북도가 코로나19 극복과 취약계층 및 실직자 생계 지원 등을 위해 6472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안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은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시군 부담 완화를 위해 지방비 부담분 중 절반을 도비로 충당하고 도내 다양한 경제주체를 지원하는 등 당장 급한 불을 끄면서도 도내 경제체질 강화를 비롯한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하기 위한 복안도 제시했다.

전북도는 20일 긴급재난지원금 반영과 도내 택시·화물차, 중소기업, 특수고용직 등 지원 방안을 담은 6472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경제안정 사각지대 해소와 정부 1차 추경, 정부발표 긴급재난지원금 반영에 중점을 두고 전국에서 가장 발 빠르게 진행되는 등 신속한 처방에도 방점을 뒀다.

먼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방침에 따라 소득 하위 70% 이하 59만 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4인 가구 기준)을 주기 위해 3467억원을 반영했다.

또 코로나19 영향으로 택시업계 승객 감소와, 화물차 물동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2만5000명에게 전북도가 생계비 50만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1227곳에는 정책자금 거치 기간을 1년 연장하고, 매출이 20% 이상 준 중소기업 60곳에는 38억원을 지급한다.

1인 자영업자 500여명에게는 월 납부한 고용·산재보험료의 30%~50%인 월 3만2000원씩 10개월간 지원한다.

실직자와 취약계층에는 월 200만원, 비자발적 청년실직자에는 150만원, 5인 미만 청년사업장별에는 800만원을 줄 계획이다. 특수형태 종사자 및 프리랜서 7750명에게도 2개월간 50만원씩을 지원한다.

아울러 개학연기로 학급교식용 친환경농산물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도내 360개의 친환경농가 피해 생산원가와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수수료 일부를 지원한다.

도는 오는 27일 도의회에 예산안 제안 설명을 할 계획이며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예산안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송하진 지사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노력에 화답하기 위해 2차 추경을 편성해 신속히 집행하고자 한다”며 “코로나19를 넘어서는 것 못지않게 이후 변화될 시대상황에 맞게 경제체질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김대연 기자  saint-jj@hanmail.net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대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여백
전라일보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55038]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로 75  |  대표전화 : 063)232-3132  |  팩스 : 063)284-070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 동 성
Copyright © 2020 전라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