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실험실특화형 창업선도대학 3차년도 사업에 선정됐다.

사업비는 13억 원이다. 2018년 4억, 지난해 5억7천만 원에 이어 230% 증액배정됐다.

이 사업은 대학 교원과 대학원생 실험실 기술창업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2018년 전북대를 비롯한 전국 5개 대학이 뽑혔다.

전북대의 경우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사업’과 ‘예비창업패키지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어 대학 실험실 창업부터 예비창업, 3년 미만 초기 창업기업까지 전방위적 창업지원에 나선다.

3차년도인 올해는 ‘대기압 저온 플라즈마를 이용한 고효율 유수불리장치’ ‘고상탈산 공정을 이용한 저산소 타아타늄 분말 제조 기술’ 등 선발한 14개 창업유망기술 지원을 잇는다.

앞서 2년간 실험실 창업 성과 6건(법인 2, 개인 4)을 냈으며 지식재산권 33권을 확보하고 창업경진대회 학생리그에서 3팀을 입상시켰다.

권대규 전북대 창업지원단장은 “실험실이 논문을 위한 수동적 연구에서 벗어나 사업화를 위한 적극적 기술개발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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