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는 ‘비대면수업 학사모니터링위원회’ 제도를 운영한다.

비대면 수업 장기화로 떨어질 수 있는 수업 질을 개선하고 학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비대면수업 학사모니터링위원회는 학생 대표 10명, 교수와 직원 9명으로 구성했으며 13일 이들을 위촉하고 16일 첫 회의를 가졌다.

1차 회의에선 총학생회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접수한 학생 불편사항 전반을 나눴다.

주요 내용은 세부적인 온라인 강의 음질 개선이나 학생과 교수 간 메시지, 메일, 카카오톡을 통한 소통 체계 확립, 신속한 출결 반영, 특별장학금 도입 등이다.

이 가운데 성적 절대평가 반영, 일부 강의 시스템 문제는 바로 개선했다. 나머지 의견에 대해선 다음 회의에서 검토한 뒤 학생들에게 설명한다.

학생들이 꼽은 온라인 강의 모범 사례도 공유한다. 실시간 강의, 실험/실습, 채플 같은 다양한 강의 형식과 학생들과의 소통 노하우를 나눈다.

이는 비대면 수업 가이드라인에도 반영, 강의 질 개선을 위해 체계적으로 활용한다.

위원회 회의는 등교 시까지 주 1회 이상 진행하며 전 회의 안건 피드백, 총학생회 의견 제시, 토의 순이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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