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농작물 재배현황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DB)구축에 나선다. 고창군은 지난 17일 유기상 군수를 비롯 각 부서장, 용역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군 통계조사시스템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통계조사시스템 구축 개요, 조사 방법을 설명하고, 관련 분야 의견 수렴과 기본방향을 논의했다.

‘고창군 통계 조사시스템’은 관내 모든 필지의 농작물 재배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통계 조사시스템으로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현장조사를 실시하는 것을 포스트로 조사된 데이터는 체계적 관리를 통해 미래를 조망하는 다각적 농업정책 수립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이번 통계조사시스템 구축으로 농업 전반의 환경을 분석하고 현황을 파악해 고창농업의 탄탄한 기반 구축과 농업발전을 위한 정책수립 등 사업추진의 근거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농업을 기반으로 농민의 소득보전에 힘쓰는 한편 농업·농촌 공익가치 증진을 위한 농민수당을 지원하고 있으며 농업정책 수립에 기본이 되는 통계 데이터 확립을 위해 통계조사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s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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