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몰고 가던 차량에 아들이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오후 3시 45분께 정읍시 신태인읍 한 아파트 단지에서 A씨(40)가 몰던 승합차가 자전거를 타고 있던 아들(8)을 치었다.

이 사고로 아들이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가 귀가 중 단지 내에서 좌회전을 한 직후 자전거를 타고 마주 오던 아들을 미처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김수현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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