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술의전당이 2020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 중 ‘미술창작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세계적인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 작품을 올 여름에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작품비 4700만원 중 70%를 국비로 지원 받아 운영되며, 오는 7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 31일간 군산예술의전당 2,3전시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전시 ‘클림트의 황금빛 비밀’은 구스타프 클림트의 초기 작품부터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키스, 유디트Ⅰ등의 명화와 드로잉 작품 등을 실제와 동일한 사이즈의 레플리카 작품으로 한자리에서 관람 할 수 있다.

구스타프 클림트(1862년 ~ 1918년, 오스트리아 출신)는 서양 미술사에서 상징적이고 몽환적인 작품 활동을 통해 여성의 관능미 표현에 뛰어난 작가로 명성을 떨쳤다.

한유자 예술의전당 관리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비공모사업을 통해 전 연령대의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제공하고 예술의전당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문화 향유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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